나이키 트래비스 스캇 SB 덩크 로우 리뷰

최근 기다리던 트래비스 스캇의 리버스 모카 제품이 발매되었습니다. 최근 리테일가의 거품이 많이 빠진 시장에서도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며 높은 리테일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금껏 다양한 스캇 X 나이키의 콜라보 제품 중에 빠질 수 없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2020년에 발매한 나이키 X 트래비스 스캇 SB덩크 로우입니다.  멋진 반다나 패턴의 SB덩크 리뷰를 시작합니다.

 

 

모델번호 : CT-5053-100

출시일 : 2020. 02. 29

컬러 : BLACK / PARACHUTE GEIGE-PERTA BROWN

발매가 : 17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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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X TRAVIS SOOTT SB DUNK LOW

2020년에 발매한 스캇 덩크는 SB덩크와는 첫 협업 모델이었고 스페셜 모델과 일반 모델로 발매되었습니다.  수량 또한 많지 않은 양이 발매되어 179,000원인 이 모델은 현재 200만 원 중반대의 리테일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디테일 보시겠습니다.

 

 

반다나 패턴과 체크 패턴이 인상적인 입니다. 스페셜 모델은 박스의 디테일도 반다나 패턴의 슈박스로 발매되었고, 일반 모델은 기존의 SB덩크와 같은 디자인의 박스로 발매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명작임은 틀림없습니다. 

많은 패션, 스니커즈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반다나 패턴과 토 부분은 부드러운 스웨이드의 밝은 브라운 컬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캇 덩크의 특징인 반다나 패턴은 정품 제품들의 경우에도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스우시 부분의 바디는 체크 패턴의 면소재로 감싸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SB덩크입니다. SB덩크와 일반 덩크와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설포의 두께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SB의 경우 매우 푹신한 뚱뚱한 설포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힐컵의 브라운톤의 가죽에는 스캇 포스에 쓰였던 모형들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브라운 톤의 설포에는 캑터스 잭 로고 탭이 붙어있습니다. 스캇 맥스는 슈레이스가 두꺼운 거친 느낌의 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흔히 볼 수 없던 끈 스타일로 스캇 덩크의 특징을 더욱 잘 살리고 있습니다. 여분 끈으로는 핑크색과 검은색의 우동끈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조던 1의 경우 스캇 하이, 로우, 프라그먼트와의 콜라보 모델인 프스캇 모델까지 다양한 모델이 스캇과 콜라보 모델로 발매되었지만, SB덩크의 경우 이 모델밖에 스캇 콜라보 모델이 없기 때문에 더욱더 유니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신발의 비밀은 반다나 패턴을 벗겨내면 또 다른 패턴이 드러납니다. 베이지 컬러의 코끼리 패턴의 바디가 나타나는데 다들 기존의 반다나 패턴을 더 선호하는 듯합니다.

 

 

힐컵에는 나이키 스우시가 자수 처리되어 있습니다. 아웃솔은 바디와 마찬가지로 밝은 브라운톤의 배색이 사용되었습니다. 뒤에서 보시면 설포의 두께가 굉장히 두꺼운 것이 확인됩니다. 

 

 

스캇 덩크의 속지는 반다나 패턴의 속지로 되어있고, 아쉽게도 스캇의 시그니처인 역스우시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역스우시까지 적용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바깥쪽 스우시는 짙은 네이비의 바디 컬러와 같은 색상이 적용되었고, 안쪽의 스우시는 연한 핑크의 나이키 스우시가 적용되었습니다.

 

스캇 덩크뿐 아니라 SB덩크의 경우는 정사이즈보단 설포의 두께감으로 반업을 기본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나이키 X 트래비스 스캇 SB덩크 리뷰를 했는데요. 스캇 콜라보의 유일한 SB덩크이기도 하고 반다나로 덮여있는 스캇 덩크의 경우 소장용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듯합니다. 

 

이미 달나라로 간 스캇 덩크이지만, 신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신발임은 분명합니다. 앞으로 스캇이 또 다른 SB덩크 라인과 협업이 될지 모르지만, 덩크로우의 한 획을 그을 모델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