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x 에어트레이너 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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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트레비스 스캇 모델이 지난달에 발매되었습니다. 그동안 나이키와 트레비스 스캇의 협업이 중단된다는 썰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다시 발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나이키 X 트레비스 스캇 에어트레이너1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다소 호불호가 있는 에어트레이너1의 모델을 스캇이 어떻게 디자인되었을지 한번 보시겠습니다.

     

     

    모델 번호 : DR7515-001

    출시일 : 2022. 05. 27

    컬러 : GREY HAZE/ OLIVE AURA-CANVAS

    발매가 : 18,9000원 

     

     


    스캇 트레이너1

     

    일단 기존의 스캇 제품과 박스가 달라졌습니다. 박스 상단에는 Cactus Jack Corporation 이란 로고와 사이드면에도 새로운 로고가 추가되었는데요. 이번 에어트레이너1 모델은 두 가지가 발매되었습니다. 브라운 컬러와 그레이 헤이즈 제품입니다. 전 그레이 헤이즈 모델을 리셀가로 데려왔습니다.

     

    스캇 그레이 헤이즈 제품

     

    전체적으로는 푸른빛이 도는 그레이컬러와 옐로우 컬러가 포인트 되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알 수 없는 덮개가 신발의 전체적인 앞부분에 써져 있습니다. 똑딱이 단추로 똑똑 때면 자연스레 덮개가 탈부착이 됩니다. 

     

    스캇 에어트레이너 덮개 탈부착 과정

     

    사실 에어트레이너 1 모델은 스트랩이 있어 호불호가 강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똑딱이를 하나씩 떼어내면 좌측과 같이 신발의 본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덮개를 살펴보시면 사용 설명서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덮개는 접어서 신발에 접어 넣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덮개는 방수 코팅되어 비가 올 때 신어도 안전해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안전화 같은 느낌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색상 때문인지 안전화보다는 예쁜 등산화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앞부분의 CACT.US COPORATION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 옐로우 컬러의 스트랩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특이한 재질이 사용되었습니다. 토박스 부분은 방수가 될듯한 코팅이 된 재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바디도 부드러운 면과 같은 방수가 될듯한 재질로 되어 있고, 합성가죽과 코로듀이 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과 밖이 다른 스우시

     

    굉장히 디테일이 많은 신발인데 바깥쪽에는 나이키 스우시가 밖음질되어 표현되어 있고 우측의 안쪽에는 스캇의 상징인 역스우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역스우시가 왜 바깥쪽에 없는지는 아쉬운 대목이라 생각됩니다. 힐 탭에는 지퍼가 있는데 단순히 지퍼 용도로 쓸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마 장식적인 느낌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스캇 로고

    설포를 보시면 처음 보는 스캇의 로고가 자리 잡고 있으며 굉장히 부드러운 특이한 재질로 제작되었습니다. 칵터스 잭 코퍼레이션의 새로운 로고일까요?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 놓쳤던 부분인데 설포 위에 작은 디테일의 지퍼가 달려있습니다. 아마도 방수 커퍼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인 듯싶습니다. 덮개는 설포 안에 준비해두었다가 비가 올 경우 덮개를 설포에서 꺼내 신발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아웃솔과 인솔

     

    아웃솔은 그레이 컬러가 배치되었고 바닥면은 돌기가 촘촘하게 자리 잡고 있어 비가 올 때 미끄럽지 않은 충분한 기능을 제공할 듯싶습니다. 중간의 나이키 로고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인솔에는 칵터스 잭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등산화 같은 슈레이스

    슈레이스는 하나만 제공되었는데, 마치 등산화에서 자주 보는 패턴의 슈레이스입니다. 스캇은 슈레이스 바꾸는 재미가 있는데 좀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기본적인 사이즈 팁은 평소 사이즈에서 반입을 해주셔야 합니다. 스트랩 부분의 앞부분은 다소 좁고 발 볼러라면 1 업은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동안 트레비스 스캇의 협업 모델 중 가장 인기가 없는 모델임은 분명합니다. 에어 트레이너 1 자체가 비주류의 신발이며, 쉐잎 자체가 요즘 트렌드와는 조금 동떨어진 신발입니다. 현재 크림 시세는 정가 정도로 무난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감이 많은 나이키 X 스캇 에어 트레이너 1 리뷰를 마칩니다. 스캇 콜라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코디적으로도 한계가 분명 존재하니 잘 판단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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