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포스 1 미드 "인디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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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니커즈 올드팬들이 기다리던 "나이키 에어 포스 1 미드 유니버시티 레드 엔 미드나잇 네이비"가 발매되었습니다. 보통 에어포스 1 미드 "인디펜던스 데이", 줄여서 인디포스라 불리던 모델입니다.

     

    OG모델은 1997년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여 한정으로 나온 제품으로 그 당시에도 50만원이 넘는 엄청난 리셀가를 자랑하는 상위 1 티어 신발이었습니다. 그럼 이번에 재 출시로 떠들썩했던 인디 포스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모델번호 : DH5623-101

    출시일 : 2022. 04. 28

    컬러 : WHITE / UNIVERSITY RED / MIDNIGHT NAVY 

    발매가 : 169,000원

     


    지난 4월에 발매된 인디포스는 2가지 컬러로 발매되었습니다. 기존의 색상을 닮은 미드 네이비와 QS 에일 브라운 모델이 발매되었고, 역시 기존의 인디의 향수를 담은 미드 네이비 모델이 인기가 더 좋습니다. 일단 한번 보시죠

     

    향수를 자극하는 에어포스 1 박스

    블랙 컬러의 에어포스 1 박스입니다. 중앙에 은색의 나이키 에어포스 1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사는 에어포스 미드 제품이며, 한 때 드림슈였던 인디포스를 25년이 지나 갖게 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나이키 에어포스 1 미드 인디펜더스데이

     

    OG 모델은 INDEPENDENCE DAY를 기념하여 제작된 굉장히 희소성이 있는 모델이였고 그 전설의 모델의 첫 번째 복각된 제품입니다. 지금은 에어포스의 인기가 예전만하지 않지만 지금의 30-50세대들은 에어포스의 전성기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1대장인 모델이 에어포스 40주년을 기념하여 25년 만에 첫 번째 복각 모델이니, 당연히 큰 기대와 이슈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복각 모델답게 비슷한 컬러웨이와 디테일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OG와는 작은 디테일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에어포스 원 인디포스

     

    슈레이스에 끼워져 있는 듀브레가 인상적입니다. AF-1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옛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듀브레 아래는 레드 컬러의 작은 나이키 스우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나이키 뽈록이 나이키 스우시가 자리 잡고 있고 바디의 가죽은 그 당시의 제품과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인디포스 디테일

    복각 모델과 OG(오리지널) 모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미드나잇 네이비 컬러의 변화입니다. 기존의 인디포스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실 테지만, 복각 모델은 네이비 색이 좀 더 진하게 출시되었고, 기존의 펄 느낌이 나는 은은한 광택이 나는 컬러가 아닌, 페이던트로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에어포스 1 미드

    또 다른 큰 특징은 아웃솔의 변화 입니다. OG모델은 푸른빛이 도는 투명창이지만 복각 모델은 하얀 투명창으로 발매되었고, OG 모델은 아웃솔의 동그란 원이 겹쳐있는 부분이 투명 아웃솔이 적용안되있고 화이트 밑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웃솔의 음각으로 된 AIR 로고는 기존과 같습니다.

     

     

    설포와 힐탭

     

    힐 탭의 내부는 두툼하고 힐탭의 나이키 에어로고는 기존의 미드 모델보다 좀 더 높게 제작되었는데 예전보다 다소 미드 높이의 변화가 있습니다. 마치 하이 모델의 높이 정도로 보이고 있습니다. 

     

    나이키 에어포스1 인디펜더스데이

     

    아무래도 OG모델과 비슷하게 나온 복각 모델이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예전에 최근의 유행과는 먼 모델이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저같이 예전의 감성을 그리워하고 어렸을 때의 드림 슈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소장으로써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도 정가인 169,000원에서 리셀이 거의 안 붙을 정도로 인기가 없습니다. 하지만 25년 만에 나온 1 티어급인 모델이었기 때문에 지금과 비유하자면 트레비스 스캇 모델과도 같은 느낌인 것이죠. 그러니 신발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추천드리기도 합니다.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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