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맛집> 인생분식, 만나분식 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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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에 30년을 거주하면서 많은 맛집들을 알고 있는데요. 제 인생 인생분식이라 생각하는 곳 중 한군대를 소개합니다. 중화역 인근에 위치한 "만나분식 손칼국수"인데요.

     

    작은 규모의 음식점이지만, 착한 가격과 맛있는 음식들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곳입니다. 저만의 인생분식 "만나분식 손칼국수"리뷰를 시작합니다.

     

     

    만나분식 손칼국수

     

    테이블이 5개밖에 없는 작은 음식점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식당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기본이며 주말에도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낡은 간판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이곳은 포장 주문도 한참 많아서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메뉴

     

    정말 단초로운 메뉴입니다. 손칼국수, 김밥, 오징어덮밥, 비빔밥 등을 판매하는데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 조금씩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5월 1일부터 가격이 상승했다고 하네요. 기존에는 손칼국수 6,000원, 김밥 2,000원, 오징어덮밥 6,000원, 비빔밥 6,000원으로 매우 착한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격도 상당히 싼 편입니다. 

     

     

    식당 내부

     

    5개의 테이블도 꽉찰만큼 정말 작은 공간인데요. 총 3분의 이모님이 운영하시는데 김밥 포장이 정말 많은지라 한 이모님이 김밥을 맡아서 말아주고 계십니다. 세상에 요즘 2,500원 김밥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착한 가격과 함께 끝내주는 맛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주문 음식

     

    저희는 항상 손칼국수와 오징어덮밥을 주문합니다. 양이 정말 많기 때문에 전혀 양이 부족하지 않답니다. 기본 찬으로는 김치와 단무지, 멸치볶음이 나오고요. 

     

    정말 푸짐한 양의 오징어덮밥입니다. 정말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손맛 그대로입니다. 달달하지만 짭짤한 양념과 양껏 넣어주신 채소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큰 쇠그릇에 가득담긴 손칼국수입니다. 멸치육수를 기본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정말 7,000원짜리 칼국수가 맞나 싶을 정도의 양입니다. 매콤한 양념을 잘 풀어 먹어주면 해장용으로도 기가 막힙니다.

     

     

    튼실한 오징어가 쫄깃함을 더하고 달달하고 매콤한 양념 또한 매우 맛이 좋습니다. 특별하게 엄청 맛있다기보다 어머니가 집에서 해주시는 그런 엄마 손맛이라고나 할까요?

     

     

    손칼국수 또한 특별한 맛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칼국수 맛으로 정말 양이 너무 많아 여성분들에게는 좀 많은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 손맛의 기본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자꾸 생각나는 맛집이에요

     

     

    정말 정말 배부르지만 또 이곳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김밥을 한 줄 주문합니다. 가격이 착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분들이 포장을 하시는데요. 인근 회사에서도 점심때 많이 주문하시더라고요. 기본 야채 김밥을 베이스로 밥알도 많고 채소 양도 적당하니 좋습니다. 

     

    소풍 가기 전날 어머님이 싸주시는 김밥 맛이라고나 할까요? 편의점 김밥도 3000원이 넘는 요즘. 이렇게 착한 김밥이 있을까 싶습니다. 

     

     

    총평

    나만 알고 싶은 작은 식당으로 중화동, 묵동 로컬 맛집입니다. 특별한 맛보다는 간결하고 기본적인 맛에 충실하고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도 착한 가격으로 남녀노소 사랑받고 있는 맛집으로, 제 인생 최고의 인생분식집이라 생각합니다.

     

     

     


    만나손칼국수

    서울시 중랑구 묵동 250-46번지 1층

    02-977-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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