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맛집 신내동 <노고단 칼국수> 겨울철 추천 음식
- 맛집 리뷰
- 2022. 12. 28.
노고단 칼국수
요즘같이 추운 바람이 불때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으시지요? 저는 추운 겨울엔 칼국수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신내동에 즐겨가는 바지락 칼국수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전부터도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올해 잠시 운영을 중단했으나 다시 오픈이 되어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여 다시금 찾은 맛집입니다. 주차공간도 넓고 주변에 다양한 맛집이 있으니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2월 1일 새로 오픈했다고 합니다.
노고단 칼국수 내부
예전에는 좌식으로 되어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이였는데 깔끔한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매우 깔끔하게 바뀌었고, 일하시는 분들도 좀 더 젊어진 분위기 입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맛집입니다.
노고단 칼국수의 대표 메뉴는 "노고단 칼국수"입니다. 노고단 만두도 맛이좋아 항상 칼국수와 만두를 항상 시키곤 했습니다. 리뉴얼되고 만두국과 비빔밥, 낙지파전, 홍어 보쌈 등의 메뉴가 신규로 추가되었습니다. 가격은 예전하고 동일하네요. 일단 달라진 인테리어 만큼 훌륭한 맛을 보존하고 있을까요?
노고단 칼국수 음식
만두와 칼국수를 주문하면 이내 만두를 찍어먹을 소스와 홍어가 올라옵니다. 잘익은 김치와 무생채도 먹스럽습니다. 예전에는 무생채 대신 깍두기가 있었는데 변경되었나 봅니다. 겉절이 김치와 면은 언제먹어도 최고의 조합이니 김치가 맛있으므로 매우 기대됩니다.
홍어는 많이 삭힌 홍어가 아니고 달짝하고 쫀듯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김치는 예전보다 더 매콤해지고 맛이 좋아진 듯 하네요.
노고단 칼국수 손만두가 이내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피가 굉장히 얇고 야채가 두툼하게 들어가 있었는데, 만두 피의 두께와 안의 야채의 느낌은 예전과 조금 달라진듯 합니다. 쫄깃하고 두둑하게 들어있는 야채와 아삭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좋아할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의 얆은피 만두였을때가 더 맛있었습니다. 만두도 예전에는 만두를 빚고 계신 분이 있었는데, 아마 만두 빚는 분도 바뀌신 것 같드라고요.
이전에는 큰 항아리에 칼국수가 나왔는데 가스렌인지가 설치된 테이블로 바뀐 후 큰 냄비에 칼국수가 가득 담겨 나왔습니다. 배추와 야채가 들어있는데 예전에는 들어있지 않았는데 추가된 듯 싶습니다. 바로 드시지 말고 조금 끓이신 후 드시길 바랍니다.
배추가 첨가되 아삭하고 더욱 단맛을 내줍니다. 이곳은 원래 바지락이 정말정말 많이 들어가 있어 좋았는데, 예전보다 바지락의 양이 매우 많이 줄었습니다. 예전보다 반도 더 안나오는 듯 합니다. 두꺼운 손칼국수 면발은 쫄깃하고 국물은 시원하고 진합니다.
가게를 운영하시는 주인이 바뀐 것인지 요리사가 바뀐지는 모르지만 다소 예전과는 다른 맛입니다. 비슷하지만 다소 다른 맛이랄까요? 예전에 비해 국물은 깔끔한 맛을 자랑하지만 해산물 특유의 시원한 맛은 덜함을 느꼈습니다.
총평
여전히 양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다만 예전의 맛을 생각하고 찾아오신 분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데요.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조리방법이 바뀌었는지 예전의 맛과 다릅니다. 추측컨데 가게 이름은 그대로 유지하고 운영하시는 분들만 바뀌신 것 같았습니다.
양도 많고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사장님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남녀노소 먹기 좋고 주차공간도 넓기 때문에 칼국수 드시러 한번 방문하신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다만 바지락의 양이 많이 사라진것이 조금 아쉽다고는 할까요? 예전의 맛이 더욱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았는데 와이프는 지금이 더 맛있다고 하드라고요. 주변에서 들어보니 원래 주인은 폐업을 했고 다른 주인이 맡아서 운영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계산하실 때 차를 가지고 오신분들은 주차를 했다고 말씀하셔야 주차비를 받지 않습니다. 잊지마시고 꼭 말씀해주세요.
노고단 칼국수
주소 : 서울특별시 중랑구 신내동 383-1
영업시간 : 11시 ~ 21시까지
전화 : 02-435-9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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