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 필수코스 속초아이 대관람차 탑승 후기

오랜만에 가본 속초는 정말 많이도  바뀌어 있었다. 푸른 바다는 변함없었지만, 속초해수욕장 주변에는 다양한 건물들도 생겼는데, 그중 당연 돋보이는 건 대관람차였다. 멀리서도 보이던 속초 아이를 직접 보면서 꼭 한번즘 타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속초 속초아이 대관람차  후기

 

푸르른 속초 바다 해변 바로 앞에 커다란 건물이 지어졌다. 대관람차와 함께 테마파크가 들어섰는데 국내 최초의 해변 대관람차라 한다. 하긴 도심이나 놀이동산에서 보던 대관람차가 해변 앞에 있다니 멋지기만 하다. 속초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듯하다.

 

 

대관람차 명칭은 "속초 아이"이다. 속초를 바라본다는 느낌이랄까. 같은 건물에는 "앙젤루스 소원" 테마파크가 자리 잡고 있다. 

 

 

가격정보

인기가 많아 10여 분동 안 줄을 서서 기다린 뒤 매표소에 도착했다. 가격정보는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가격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대인 : 12,000원

▲ 소인 : 6,000원

▲ 단체(20명 이상) : 9,000원

- 소인은 만 7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

-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

- 속초 주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 갖고은 소인 금액 적용

 

와이프와 함께 2장을 결제했다. 24,000원, 10분여간 운행한다 하니 절대 낮은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속초 바다를 한눈에 담고 싶은 마음에 타기로 결정했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가까워서 인근에 주차가 용이하다

 

 

외부 모습

 

속초 아이의 최대 도달 높이는 65m 상공으로 아파트 23~24층 높이에 해당할 만큼 엄청난 위용을 자랑한다. 36개의 동그란 잠수함 형태의 귀여운 케빈이 인상적이다. 운행시간은 10여분이며, 최근에 지어진 시설답게 깨끗한 외관을 자랑한다. 

 

낮에는 속초의 푸른 바다를, 밤에는 속초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반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건물 입구에서 결제를 하고 건물 안을 통과하면 대관람차 앞까지 길게 대기줄이 눈에 들어온다. 한 15~20분가량 소요되어서 계단을 올라 대관람차 코앞까지 도착하였다.

 

동그란 케빈에는 최대 6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최대 216명이 동시에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색상도 알록달록하고 그동안 봐오던 관람차와 다른 느낌이었다.

 

 

 

속초 아이 내부

 

속초아이 내부는 상당히 깨끗하고 넓어 보였다. 중간의 테이블을 중심으로 카페와 같은 모습이었으며, 사방이 뚫려있어 속초 시내와 해변을 둘러볼 수 있다.

 

 

양옆으로 널찍하게 앉아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배경이 좋으니 막 찍어도 사진이 예쁘다. 아이들과 같이 타는 가족이라면 좋은 추억이 될 듯싶다. 에어컨도 시원하게 틀어져 있어 경치 좋은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다.

 

 

 

 

어느덧 대관람차 정상에 도달했다. 속초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정상을 찍고 점차 점차 땅과 가까워진다. 어쩐지 10분이 짧게만 느껴진다. 

 

 

그렇게 10여분 간의 속초 뷰를 마치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여전히 길게 늘어선 대기줄이 "속초 아이"의 인기를 실감한다.

 

 

총평

다소 가격은 높지만,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속초여행코스라고 생각한다. 가족단위 6명까지 탑승 가능하고, 연인끼리 가족끼리 멋진 뷰를 추억할 수 있을 것 같다.

 

 

위치 정보

속초 아이 대관람차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50-158

속초고속버스터니널에서 차로 이동할 경우 1~2분 , 걸어서도 5~10분일 정도로 가깝다. 대관람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한눈에 멀리서도 보인다.